베이스 이즈 포 에브리원(Base is for everyone)은 무엇입니까?

4월 17일, 이더리움의 레이어 2 솔루션인 베이스(Base)가 마케팅 태그 라인과 함께 해당 네트워크를 홍보하는 이미지를 게시했습니다. “베이스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이름의 밈 코인을 공유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베이스 이즈 포 에브리원(Base is for everyone)의 거래 코드는 BASE입니다. 베이스가 공식 홍보된 지 한 시간 만에 최고 시가총액 171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스 측이 두 번째 토큰을 공유하자 BASE 밈 코인은 무려 90% 가까이 폭락해 190만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2차 창작물이 등장하면서 ‘Base is for everyone’ 밈이 유행하면서 BASE의 가격도 V자형 반전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본문에는 베이스 이즈 포 에브리원(Base is for everyone) 밈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스 이즈 포 에브리원(Base is for everyone) 소개

베이스 이즈 포 에브리원(BASE)은 베이스(Base)가 이미지를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조라(Zora)를 통해 발행한 밈코인입니다.

16일(현지시각) 베이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베이스는 모두를 위한 것 (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링크를 공유하며 토큰을 홍보했습니다. 이는 베이스가 최근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 “예술가를 위한 베이스(Base for Artists)”와 “스포츠를 위한 베이스(Base for Sports)” 등의 모태가 된 슬로건입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몰리면서 시가총액이 190만 달러에서 1,700만 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Base is for everyone. pic.twitter.com/gq3lLLuXO1

— Base (@base) April 16, 2025

그러나 이후 20분 동안 무려 90% 가까이 폭락해 190만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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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밈 코인 폭락하는 이유

해당 토큰은 출시 직후 시가총액이 1700만달러(약 241억원)를 돌파했지만 몇 시간 만에 90% 넘게 폭락해 100만달러(약 14억원)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내부자 거래 의혹

블록체인 전문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베이스(Base)의 공식 홍보 트윗이 공개되기 전에 3개 지갑이 토큰을 구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상위 3개 지갑이 전체 공급량의 47%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주소에서 대량 매도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99% 폭락하여 100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문제의 지갑 중 하나가 트윗 전 1.5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트윗 직후 즉각적인 매도를 진행해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 wallets bought a large amount of “Base is for everyone” before @base posted and sold them, making a profit of ~$666K.

0x0992 spent 1.5 $ETH($2,370) to buy 256.39M “Base is for everyone”, and sold all for 108 $ETH($170.4K), making $168K.https://t.co/1QSP9LDMF8

0x5D9D spent 1… pic.twitter.com/1lrSydphxP

— Lookonchain (@lookonchain) April 17, 2025

보도에 따르면 지갑 주소 0x0992는 1.5이더(ETH)를 매수해 17일 오후 12시 30분(UTC)에 2억 5,639만 개의 토큰을 매수하고, 공식 발표 후 108이더에 모든 토큰을 매도해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만에 16만 8,000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전해졌습니다. 지갑 주소 0x5D9D는 1 ETH(1,580달러)를 투자하여 266,000달러의 수익을 냈고, 0xBD31로 표시된 다른 주소는 231,800달러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베이스 두 번째 토큰 발행

사건 후 베이스는 두 번째 토큰을 발행했지만, 이 역시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이는 베이스 이즈 포 에브리원(BASE) 토큰의 유동성이 빨려나가고 토큰 참여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베이스 측은 “이는 공식 베이스 토큰이 아니다”

베이스는 별도의 네이티브 토큰인 베이스코인(Base)을 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해당 토큰을 베이스 체인의 공식 코인으로 오해하며 매수에 나섰고, 거래량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스 측은 “이는 공식 베이스 토큰이 아니다”라며 “콘텐츠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토큰화하려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도 해당 토큰과 거리를 두며 “이는 공식 베이스 토큰이 아니며, 베이스는 이 토큰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스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토큰화하는 조라(Zora)에 게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BASE 코인 가격은 폭락했습니다.

BASE 밈 코인 시세

BASE 밈 코인 시세는 4월 18일(현지시간) 오후 3시 53분 현재 BTCC 마켓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2.71% 급락한 0.008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인마켓캡 순위는 #3147위이며, 실시가총액은 이용할 수 없음입니다.

Base is for everyone 가격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BASE 밈코인은 17일 7시 30분경(한국시간) 발행됐으며, 총 공급량은 10억개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밈코인에는 스나이퍼봇(신규 토큰을 선점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해 있었고, 봇들은 고점에서 대규모 물량을 매도했다는 추측과 함께 봇 대비 없이 토큰을 런칭한 베이스를 비판하는 여론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0.0173 달러까지 도달했던 BASE는 0.0007176 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커뮤니티는 “**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템플릿을 기반으로 2차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커뮤니티의 참여로 “Base is for everyone”이라는 밈 열풍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Base is for everyone의 가격이 V자 형태로 반등하게 되었습니다.

GMGN 데이터에 따르면, BASE 코인 시가총액은 최대 2,255만 달러까지 반등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3,30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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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밈 코인에 대한 시장 반응

해당 토큰이 가격 폭락을 겪으며 커뮤니티의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증 효과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었다”며 “대형 지갑의 일방적인 매도는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베이스와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태에 대한 해명과 향후 기준 마련, 보상 방안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론(Alon) 펌프펀(Pump.fun) 공동창업자는 “베이스의 시도가 몇 년 뒤에는 자연스러워질 수 있지만 현재는 시장 기대와 괴리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시장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초래했다”며 “소셜 영향력을 가진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