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코인 정보 및 가격 전망: 김치프리미엄 붕괴, 업비트 솔라나 해킹 여파, 그리고 투자자가 지금 알아야 할 진실

마지막 업테이트: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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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코인은 단연 컴파운드(Compound, COMP)다. 해외 가격 대비 국내 업비트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치솟는 김치프리미엄 100% 이상 현상이 나타났고, 이후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하루에 -13% 이상 급락하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올랐다, 많이 떨어졌다”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이번 컴파운드 가격 왜곡의 중심에는 업비트에서 발생한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해킹 사건과 입출금 중단이라는 명확한 원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업비트는 대부분의 네트워크를 빠르게 정상화했지만, 솔라나(Solana) 계열만은 여전히 완전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와 실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컴파운드 가격 전망까지 정리한다.

 

1. 업비트 솔라나 네트워크 해킹 사건이 무엇이었나

우선 원인을 명확히 짚을 필요가 있다.
최근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지갑이 악성 주소 스캠 공격을 받아, 일부 사용자 주소가 정상 주소와 동일한 형태로 위조되는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단순한 트래픽 장애 수준이 아니었다.

솔라나 계열만 별도로 공격받았던 이유

솔라나는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낮아 국내 거래소에서도 여러 토큰의 입출금이 SOL 네트워크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하고 지갑 주소 형식이 단일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피싱 형태의 주소 위·변조 위험이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이번 공격도 바로 이 지점을 노렸다.

왜 솔라나 입출금만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는가

다른 네트워크(Ethereum, TRON 등)는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되었지만 솔라나는 다음 이유로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

  • 주소 위·변조 탐지 및 검증 로직을 새로 만들어야 함
  • 과거 기록 전체 재검증 필요
  • 사용자가 등록한 기존 주소도 재등록해야 안전
  • 네트워크 특성상 복구 절차가 타 체인 대비 복잡

즉, 솔라나 네트워크는 기술적 특성상 안전성을 완전히 확보하기 전엔 재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SOL 계열 입출금은 아직 완전 정상화가 되지 않은 상태이며, 암호화폐 전체 시장심리에도 불확실성을 남기고 있다.

2. 컴파운드(COMP)가 급등한 실제 이유: 시장 구조가 만든 ‘비정상 펌핑’

컴파운드는 이더리움 기반 코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펌핑의 직접적인 원인은 솔라나 해킹 → 입출금 중단 → 외부 유동성 고립 → 국내 단기 매수세 폭발이라는 연쇄 구조 때문이었다.

1) 업비트 입출금 중단으로 ‘가격 괴리’가 발생

특정 네트워크가 막히면 해외와 시세 차이가 커지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SOL 네트워크가 중심이었지만, 전체 투자 심리 위축 + 입출금 흐름 단절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여러 코인에 김치프리미엄이 확대됐다.

그 중 가장 큰 프리미엄을 기록한 것이 바로 컴파운드였다.

  • 해외 가격: 약 47,000원
  • 업비트 가격: 약 98,000원
  • 김치프리미엄: 100% 이상

컴파운드는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은 코인이기 때문에,
입출금이 막힌 시장에서는 조금만 매수세가 붙어도 가격이 급등하는 구조가 나타난다.

2) 기술적 호재는 없었다

컴파운드 공식 계정, GitHub, Discord 모두 확인해도 최근 기술 업데이트는 없다.
즉, 이번 상승은 프로젝트 가치 때문이 아니라 거래 구조 때문이었다.

3) 국내 단타 자금이 유입되면서 폭등이 강화됨

입출금이 막힌 상황에서는
“올라가는 가격을 쫓는 투자자 → 프리미엄 확대 → 더 높은 가격 형성”
이런 구조가 반복된다.

당시 업비트의 매수 강도는 모든 코인 중 상위권이었고
“국내에서만 오르는 비정상 펌핑”이 만들어졌다.

3. 오늘 -13% 급락한 이유: 정상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기반의 상승은 정상화 순간 반드시 붕괴된다. 그러므로 오늘 하락은 오히려 정상적인 조정이다.

1) 대부분의 네트워크 입출금이 정상화됨

업비트가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면서 해외 물량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동성 재개 → 가격 수렴 → 프리미엄 붕괴 → 하락
이 공식은 암호화폐 시장의 절대 법칙이다.

2) SOL 네트워크는 아직이지만, 시장은 이미 ‘정상화 국면’으로 간주

솔라나가 완전히 정상화되진 않았지만,
다른 네트워크가 풀린 것만으로도 프리미엄 붕괴의 트리거가 이미 충분했다.

3) 단타 세력의 일제 매도

프리미엄이 꺼지기 시작하면 단타 세력은 동시에 매도한다.
거래량은 줄었고 RSI도 과매수였기 때문에, 하락은 예견된 결과였다.

4. 컴파운드 코인의 기본 가치(펀더멘탈)

컴파운드는 2018년부터 디파이(DeFi) 시장의 한 축을 지탱해 온 전통 강자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시장에서 꾸준히 기능을 유지하며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펀더멘탈 요소다. 특히 최근 디파이 내 자금 흐름이 다시 활성화되는 분위기에서, 컴파운드의 기초 체력(Foundation)은 단순 기대감보다는 실제 기능과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1)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대출·예치 시장’의 원조

컴파운드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동작하는 대표적인 렌딩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는 자산을 예치해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반대로 담보를 맡기고 필요한 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다.

컴파운드의 구조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담보비율·청산 규칙 등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 운영
  • 투명한 이자율 조정 구조(수요·공급에 따라 자동 변화)
  • 중개자 없이 프로토콜 자체가 은행 역할 수행

즉, 컴파운드는 “은행이 없는 대출·예금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금융 모델을 가장 먼저 시장에 정착시킨 프로젝트 중 하나다.

2) 실제 유저 기반을 가진 ‘현존 디파이 프로토콜’

펀더멘탈은 결국 한 가지 질문에 귀결된다.

“누가 실제로 이 서비스를 쓰는가?”

컴파운드는 디파이 겨울 기간에도 꾸준히 아래 숫자를 유지해 왔다.

  • TVL(총 예치금)이 급락장에도 유지됨
  • 기관·개인 유동성 공급자(LP)의 지속적인 참여
  • 가상자산 대출 수요가 살아있음

특히 기관 투자자들은 규제가 불확실한 새 프로젝트보다 안전자산적 디파이 프로토콜에 자금을 맡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컴파운드는 여전히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는 프로젝트다.

3) COMP 토큰의 직접적인 효용과 가치

COMP는 단순한 거래용 토큰이 아니라 생태계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한다.

  • DAO 거버넌스 참여
    — 프로토콜 파라미터 변경
    — 신규 자산 상장 여부
    — 이자율 조정 정책
  • 유동성 공급 보상(Liquidity Mining)
  • 디파이 시장 내 스테이킹 및 담보 가치 활용

COMP가 일종의 “프로토콜 지분”처럼 작동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신뢰 회복이 이루어질 때 토큰의 장기적 가치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4) 기술적 진화: Encumber 기능 도입으로 ‘탈중앙화의 확장’

2023년 컴파운드 랩스는 Encumber(인컴버) 기능을 발표했다.
이는 토큰 소유권과 전송권을 분리하는 기술로, 기존 ERC-20 기능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이 기능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사용자는 자산을 직접 이동시키지 않고도 담보 역할을 부여할 수 있음
  • 렌딩·스왑·옵션 등 다양한 계약을 “지갑에서 벗어나지 않고” 수행
  • 예치 없이도 담보권을 설정할 수 있어 완전한 탈중앙성을 강화

이 기능이 상용화되면 컴파운드는 “비(非)수탁형 디파이의 새로운 표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

즉, 컴파운드의 펀더멘탈은 과거 이자·대출 시장에서 한정되지 않고 지갑 기반 금융 기능 확장성을 확보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5) VC 락업 완료에 따른 ‘지속 가능한 공급 구조’

컴파운드는 초기 시드 단계에서 a16z, Paradigm, Coinbase Ventures 같은 대형 VC가 참여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락업이 이미 3~7년 전에 끝났고, 시장에는 더 이상 장기 물량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왜 중요할까?

  • 신규 VC 매도 물량이 없다 → 투심을 흔드는 대규모 덤핑 우려 ↓
  • 공급이 안정되면 수요 증가 시 가격 상승 탄력 ↑
  • 펀더멘탈에 따른 가치 반영이 쉬워짐

디파이 프로젝트 중 락업 부담을 거의 털어낸 사례는 많지 않다.
이는 컴파운드만의 희소 가치로 볼 수 있다.

6) 결론적으로, COMP의 펀더멘탈은 ‘실체가 있는 디파이 인프라’

다시 요약하면 컴파운드의 기본 가치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아래 네 가지 요소에서 나온다.

  1. 실제 사용되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2. 지속성 있는 유저, 기관 기반, TVL 구조
  3. 거버넌스와 유동성 보상 등 토큰의 명확한 효용
  4. Encumber 기술 도입으로 확장된 비수탁형 금융 모델

이런 점에서 컴파운드는 단기 펌핑이나 급락과는 별개로 실체가 존재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며, 시장 정상화 이후 펀더멘탈이 다시 평가될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

5. 컴파운드 가격 전망

1) 단기 전망: 추가 변동성 가능성 높음

프리미엄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솔라나 네트워크가 아직 완전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성은 남아 있다.

  • 지지선: 37,000원 부근
  • 이탈 시 새로운 저점 진입 가능성 존재
  • 솔라나 정상화 시 추가 조정 가능성

즉, 오늘 조정이 끝이 아닐 수도 있다.

2) 중기 전망: 시장 안정화 이후 합리적 가격대로 수렴

업비트–해외 시세 괴리가 해소되면
COMP는 본래 가치 기반으로 움직인다.

  • 디파이 시장 회복 여부
  • Encumber 실제 활용 여부
  • 이자율 구조 경쟁력
  • 대출·예치 자산 증가 여부

이런 펀더멘탈 요소들이 다시 가격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3) 장기 전망: 디파이 시장 반등 시 기회가 생김

컴파운드는 디파이 시대의 초창기 프로젝트로
“완전히 죽은 프로젝트”가 아니다.
다만 경쟁력이 예전만큼 강하진 않다.

장기적으로는 디파이 시장 전반이 살아날 때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될 확률이 높다.

6.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점(보강)

1) 프리미엄 기반 펌핑은 언제든지 붕괴된다

프리미엄이 100%까지 간다는 건
이미 리스크가 폭발 직전이라는 뜻이다.

2) 네트워크 정상화는 ‘호재’가 아니라 ‘가격 정상화 트리거’

특히 솔라나가 완전 정상화되는 순간
다음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 해외 물량 대량 유입
  • 프리미엄 완전 소멸
  • 단타 세력 추가 매도
  • 추가 하락 발생

즉, 정상화는 오히려 추가 하락 요인이다.

3) 컴파운드는 과거에도 “급등 → 급락” 패턴이 강했다

  • 1초 만에 80% 폭락한 사례 존재
  • 거래량 적은 코인은 변동성 극단적
  • 김치프리미엄 발생 시 위험성 더 커짐

장기 투자 적립식 코인으로는 부적합하다.

4) 업비트 해킹 이슈는 당분간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거래소들의 네트워크 구조는
완전히 통합된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체인별 공격이 더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번 사태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앞으로 유사 사례의 전조일 수도 있다.

7. 결론: 급등과 급락보다 중요한 건 ‘정상화 이후의 진짜 가격’

컴파운드(COMP)의 최근 흐름은 ‘가격’ 자체보다 가격이 형성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업비트 해킹 사태 이후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계열 입출금이 중단되었고, 그로 인해 외부 유입 없이 거래소 내부 유동성만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극도로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가 만들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이 100%를 넘어갈 정도로 괴리가 발생한 것도 이런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현재 여러 네트워크는 대부분 정상화됐지만, 솔라나 계열만큼은 아직 해킹 여파로 정상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가격 급등이든 급락이든, 비정상적 환경에서 만들어진 가격은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위험한 판단은 “지금 가격이 오르니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는 단순한 추론이다. 하지만 복구 이후 입출금이 정상화되면 해외 거래소에서 낮은 가격에 매수한 물량이 유입될 것이고, 현재 업비트 내부에서만 높게 형성된 가격은 자연스럽게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열려야 진짜 수요와 공급이 반영된 현실적인 가격이 만들어진다.

반대로, 이런 급격한 조정이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 어렵다.

  • 과열 구간이 정리되며 리스크가 빠져나가고
  • 정상적인 거래 환경에서 유동성이 회복되며
  •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더 합리적인 가격이 제시될 수 있다.

즉 급등과 급락은 본질적인 가격이 아니다.
정상화 이후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되찾았을 때 비로소 ‘진짜 가격’이 드러난다.

투자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의 과열과 공포가 아니라, 정상화된 시장 환경에서 COMP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다. 디파이 시장에서의 역할, 프로토콜의 실제 사용량, TVL 흐름, DAO의 움직임 등이 궁극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 당장의 펌핑이나 단기 급락은 이 과정에서 단지 주변 소음일 뿐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에서이 가격이 진짜인가?”를 묻기보다,
정상화 후 시장이 COMP를 어떤 가치로 재평가할까?”를 고민하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
그래야만 급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급락에도 불안해하지 않는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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