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주간 핫이슈 (9월 1일~9월 7일): 강한 고용지표에 금리 인상 기대 재점화, BTC 8만 달러 둘러싼 공방

BTCCBTCC작성자: furrykon

9월 첫째 주 글로벌 시장은 다시 ‘성장 회복력, 인플레이션 압력, 고금리’라는 세 가지 핵심 축으로 돌아왔다. BTC는 8월 말 급등 이후 고점 부근에서 횡보를 이어가며 한때 81,000달러를 돌파했지만,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자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

동시에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재차 격화되면서 브렌트유는 한 주 동안 7.6% 상승했다. 글로벌 국채시장 역시 압박을 이어갔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3%까지 상승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8%에 근접했다.

위험자산 내부에서는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났다. Robinhood Chain의 온체인 거래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Memecoin 발행 플랫폼 Pons의 하루 수수료 수익은 600만 달러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Robinhood 주가도 급등하면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상장주식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이례적인 ‘코인·체인·주식 동조화’가 나타났다.

아시아 증시도 주말 전후로 뚜렷하게 회복했다. 9월 7일 한국 KOSPI는 4.3% 급등했고 일본 닛케이225도 2% 상승했다. 다만 높은 채권 금리는 여전히 글로벌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주에는 미국 8월 CPI와 PPI가 9월 FOMC 회의 전 마지막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된다. 강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약 58%로 다시 반영했다. 유럽중앙은행도 이번 주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은행의 9월 금리 인상 확률 역시 약 75%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은 다시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핫이슈 리뷰

1. BTC 급등 후 횡보, 8만 달러가 핵심 공방 구간

8월 하순 약 30% 급등한 BTC는 이번 주 고점권 횡보 국면에 들어섰다. 9월 4일 비트코인은 한때 81,309달러를 돌파하며 8월 말 형성된 단기 저항선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ETH는 약 4.5%, XRP는 5.6%, SOL은 약 3% 상승했다.

그러나 강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BTC는 빠르게 약 2% 하락하며 다시 8만 달러 아래로 밀렸다. 9월 7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서 가격이 79,70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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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Reuters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5월 이후 이어졌던 ‘더 낮은 고점’ 구조를 무너뜨렸으며, 이는 중기 기술적 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Reuters는 82,793달러 를 실질적으로 중요한 돌파 구간으로 제시했다. 이 가격을 확실하게 돌파해야 9만 달러와 올해 고점 부근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단에서는 75,674달러와 71,781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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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예상 크게 상회

미국 노동부가 9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비농업 고용은 16만2,000명 증가 해 시장 예상치 5만6,000명의 약 세 배에 달했다. 6월과 7월 고용 수치도 합계 5만5,000명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1%를 유지했고 노동시장 참가율도 개선되면서, 7월 고용 급랭 이후 제기됐던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지표 발표 후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시장 확률은 전날 49.4%에서 58.4% 로 상승했다.

코멘트: 고용시장 반등 자체는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지만, 동시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

JPMorgan 글로벌 경제 책임자 Bruce Kasman은 각국 중앙은행이 에너지 충격에 대응해 그동안 보인 인내가 자산가격과 신용 사이클을 지지해왔지만, 이제는 “중앙은행이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기존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보다 더 빠르고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근거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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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이란 충돌 재점화, 유가 다시 상승 추세

잠시 긴장이 완화됐던 미국과 이란이 다시 대규모 군사 충돌에 들어갔다. 미국은 이란의 레이더, 방공시설, 해상 인프라와 원유 운송 체계를 공격했고, 이란은 미국 군함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겨냥한 행동을 이어갔다.

주말에는 미군이 이란 유조선 3척을 추가로 타격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 함정을 공격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제한구역을 설정할 준비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시장은 공급 리스크를 빠르게 다시 가격에 반영했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7.6% 상승했고 WTI는 약 10% 올랐다. 9월 7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97.37달러, WTI는 92.57달러까지 상승했다. 미국 평균 경유 가격도 갤런당 5.8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종목: UKOIL, USOIL

코멘트: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시장에 미치는 핵심 영향은 이제 유가 자체를 넘어 글로벌 인플레이션, 채권 금리, 중앙은행 정책으로 전이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90~100달러 구간에 장기간 머물 경우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연준 모두 더 큰 긴축 압력을 받을 수 있다.

Citi는 이미 3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을 80달러에서 86달러 로 상향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 운항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는 이유다. ANZ 역시 단기 브렌트유 전망을 95달러 로 높였으며, 중동 갈등이 추가로 격화될 경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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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obinhood ‘코인·주식 연동’ 폭발

Robinhood Chain의 Memecoin 발행 플랫폼 Pons는 9월 2일 하루 동안 약 595만 달러의 수수료 를 기록하며 DefiLlama 집계 기준 업계 전체 4위에 올랐다. Pump와 Hyperliquid도 넘어섰다.

이날 약 2만5,000개의 신규 토큰이 출시됐고 거래량은 5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PONS 토큰은 일주일 동안 약 300% 상승했다. HOOD 주가는 수요일 3.4% 오른 데 이어 목요일에는 약 15% 급등하면서 온체인 거래, 암호화폐, 상장주식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코인·주식 연동’이 나타났다.

관련 종목: HYPE, PONS

코멘트: Robinhood Chain은 처음에 토큰화 주식 을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최근 온체인 거래량 폭발을 이끈 것은 Memecoin이었다.

CoinDesk는 이런 현상이 개방형 네트워크가 기업 자체도 예상하지 못했던 활용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Robinhood에는 현재 두 개의 성장 곡선이 나타나고 있다. 전통 자본시장은 금융 슈퍼앱으로서 Robinhood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Robinhood Chain 생태계 자체를 거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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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ZEC 급등, 암호화폐 시총 상위 10위 진입

Zcash는 이번 주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인 주요 암호화폐 중 하나였다. 9월 4일 ZEC는 1,000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했고 이후 상승세가 더욱 가속됐다.

9월 7일에는 한때 약 1,249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30일 누적 상승률이 약 136%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ZEC가 1,000달러를 돌파한 당일에는 약 3,45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24시간 전체 청산 규모는 약 3,660만 달러에 달했다.

관련 종목: ZECUSDT, ZCSH, DASHUSDT, XMRUSDT

코멘트: 이번 상승을 이끈 주요 변수는 기관 자금과 프라이버시 수요의 증가다. ZEC에서는 ETF 자금 유입, 실드 풀 규모 확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증가, 거래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펀더멘털 측면의 지지가 이전보다 훨씬 강하다.

다만 한 달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뒤 중장기 이동평균선과의 괴리가 빠르게 커졌고 레버리지 포지션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단기 변동성 위험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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